집 안에만 머물러 있기에는 요즘 날이 너무 좋다. 멀리 가기는 부담스럽고.. 가까운 곳에 잠깐 나들이하러 갈만한 곳을 물색하던 찰나에, 핑큼뮬리를 보고 싶다는 그녀.. 음.. 핑크 뮬리 라.. 폭풍 검색모드 돌입!
창원 대산에 있는 플라워랜드가 눈에 들어왔다.
대산플라워랜드는 2019년 6월 개장했으며, 샐비어, 꽃양귀비, 피튜니아 등 10만여 본의 화려한 꽃단지와 색동호박, 수세미, 방울토마토 등 너울 식물 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는 33,000m² 부지에 해바라기, 핑크 뮬리, 코스모스가 만개한다. - 출처 : 한국관광공사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곳은 핑크뮬리.. 여기저기 사진 찍는 손놀림이 바쁘다.
걸음을 살짝 옮기면, 코스모스 군락지가 넓게 펼쳐있다. 산책로에 깔아놓은 짚단 덕분에, 비가 살짝 오는 날에도 기분 좋게 산책을 즐길 수가 있을 것 같다.
중간중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조형물들
중간중간 쉼터와 벤치가 있어서, 가볍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소국들.. 아직 개화가 덜된 종들이 많다.
한쪽 편에는 새롭게 코스모스 모종을 많이 심어놓았다. 점점 좋아지는 듯하다.
눈이 호강한 나들이... 모시고 간 어머니도 좋아하셨고, 가족들도 만족한 나들이였다.
10월 중순 이후에 한 번 더 찾아와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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