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북부권에서 가성비 좋은 숙소로 손꼽을 수 있는 블루하와이 리조트
우리 아이들은 물놀이를 정~~~ 말 좋아한다. 관광지를 돌아다니다 보면 저녁 시간이 금방 넘어버리기 마련인데, 리조트 수영장은 밤늦게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을 위해 수영장 있는 리조트를 선호하는 편이다.
블루하와이리조트는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소소한 관광 스폿들이 있어서, 복잡하지 않은 곳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에게 적합한 숙소이다.
조식 가격은 4인 가족 합계 3만 원이면 해결할 수 있다. 비빔밥을 만들어 먹거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수영장 입구 카페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빙수를 맛볼 수 있다.
세탁실 모습.. 세탁기 사용은 무료인데, 세제는 가지고 가야 한다. 매점에서 티슈형 세제를 구입할 수 있다.(2장에 2,000원)
조식이 부담스럽다면, 로비에 있는 전자레인지 및 물 끓이기를 이용하며 컵밥, 햇반류의 아침을 준비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는 2개가 있어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잘 이용할 수 있었다.
블루하와이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위치가 아닐까 싶다.
리조트의 서편으로 선인장 군락지와 월령포구가 가까이 있고, 차로 10분만 이동하면, 에메랄드 빛 바다인 금능, 협재해수욕장에 다다른다.
리조트에서 나와 잠시 걸으면 이정표가 나온다.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
도보로 5분이면 월령포구, 선인장군락지를 갈 수 있다. 3박 기간 동안 매일 아침 산책을 나섰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좌우로 자생하고 있는 선인장 군락지 사이를 걸어본다. 참으로 제주스러운 풍경이다.
선인장 군락지의 또 다른 매력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월령포구 반대편에 있는 프라이빗한 비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물가에서 파도와 술래잡기하는 아이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논다.
[월령포구, 월령코지]
선인장 군락지와 반대편으로 가면 월령포구와 월령코지가 나온다.
월령포구에는 바다체험을 할 수 있는 장비를 대여하는 업체, 간단한 기니를 때울 수 있는 식당과 카페가 있다.
한적한 제주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월령포구로 발걸음을 옮겨 본다.
멀리 풍차 하나가 외로이 서 있다. 거센 제주 바람을 맞으며.. 그 아래로 월령코지와 다리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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