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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완도에서 제주까지 내 차로 떠나기(Vip룸) / 예약Tip

by 골든 아워 2023. 8. 3.

 가족 여행으로 종종 가는 제주도.. 

 올해도 휴가기간을 맞춰서 7박 8일간 제주 여행을 계획했다.

 여행 기간이 길어질수록 짐은 많아지게 마련.. 더구나 아이들 물놀이 용품까지 더하면? 비행기로는 한계가 있다 ㅠ.ㅜ

 2년 전에 2주간 여행을 했을 때, 배에 차를 실어갔던 기억이 좋아서, 이번에도 배를 타고 가기로 결정!!

한일고속의 블루펄호 (완도-제주)

 제주로 가는 배편은 여러 경로가 있는데, 배 멀미가 있는 우리 가족은 최단 코스인 완도항(2시간 40분)을 이용하기로 한다.(부산은 12시간, 여수, 목포는 5시간 30분, 삼천포 6시간 30분 등. 뱃멀미가 심하지 않다면, 밤에 탑승해서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는 것도 괜찮을 듯..)

이번에 이용한 블루펄호의 제원. 104km를 2시간 40분 동안 이동하며 여객정원 900명이 조금 안된다.

 배로 가면 좋은 또 다른 점은 우리 가족만의 객실에서 머무를 수 있다는 점이다. VIP룸부터 다양한 객실이 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면, 제일 싼 3등 객실을 이용하고, 휴게실에서 머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룸도 있다.

3인실로, 2개의 싱글 침대와 소파배드 1개가 있다.
VIP룸(3인실) 모바일 티켓, 나머지 1명 티켓은 3등객실로 예약하고, 4명 모두 VIP룸에 머물면 된다.
차량 선적 티켓 - 카니발 기준 편도 요금
전기차량은 선내에서 충전불가

 

 승선절차는 탑승 전날 메시지로 오는데, 다음과 같다.

 

[승선절차]

1. 여객선 터미널 도착

여객선터미널에 오면, 3부두로 가야 한다. 이 때, 버스나 캠핑카 줄로 서지 말고, 승용차 줄에서 기다리면 된다.(버스, 캠핑카는 개체절차가 있음)

2. 차량 선적

차량 선적 시에는 모바일 티켓만 보여주면 됨
차를 고정시켜주시는 직원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배가 흔들려도 차가 움직이지 않도록 단단하게 고정한다.

 3. 발권

모바일 티켓이 있으면 따로 발권을 받을 필요가 없다

 4. 개찰 및 승선

휴게실에서 좋은 자리를 맡으려면 미리 줄을 서면 좋을 것 같음. 가족실이라면 급하게 갈 필요가 없고, 출발 15~20분 즈음 전에 탑승하면 크게 기다릴 필요가 없다.

 

탑승 계단에서 내려다 본 터미널
문을 열고 들어가자 정돈된 침구류가 보인다.
창이 커서 채광이 좋다. 사이즈가 많이 작지만 TV도 있다^^;; 소파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가볍게 샤워도 할 수 있을듯
배에서 7층에 위치한 VIP룸 비상탈출로를 체크
7층 객실 휴게실. 인터넷이 잘 되는 공간 (객실안은 신호가 약함)

새벽부터 운전을 해서 많이 피곤했던 터라 1시간 남짓 침대에서 단잠을 잔 후, 배를 둘러보기로 한다. 

갑판 위.. 시원한 바람이 좋다!!
해쉬태그 포토존
펫룸이 있어서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아이들과 배 안을 이리저리 둘러보고, 사진 찍고 하다 보니 금방 제주항에 도착했다.

 일주일 후, 다시 이곳으로 오는 발걸음은 어떨까?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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