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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생각

[창원 맛집] 어머니와 함께 뜨끈한 대구탕을.. (진해 용원횟집)

by 골든 아워 2022. 11. 28.
입이 커서 붙은 이름 대구(大口)!!

 

 추운 날씨에 한 그릇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 대구탕을 먹으러 갔다.
[대구탕의 효능]
토코페롤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비타민 E는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칼륨, 칼슘, 철분 무기질이 풍부하며 대구에 들어있는 타우린은 피로 해소를 돕고 아미노산은 숙취 해소에 효과적

뽀얀 국물맛이 일품이었던, 생대구탕.. 추운 겨울에 제철인 음식이다.

 주말 저녁에 시간을 내어, 어머니를 모시고 진해 용원에 있는 횟집에 다녀왔다.

 다음 주부터 한파가 온다는데,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실 것 같아서.. 실은 내가 먹고 싶어서ㅎㅎ

진해 용원 어시장 근처에 있는 횟집.. 주차가 편리해서 종종 방문하는 횟집이다.
수족관에 대구가 많았다. 인근 가덕 바다에서 잡아온 녀석들이라고 한다.
반찬은 기본찬으로 7가지 정도 셋팅
대구탕은 1인분에 25,000원이다. 양이 많다. 성인 남자 1인 기준인듯..

 어른 3명과 아이 2명이 생대구탕 4개를 주문했다. 대구살은 쫄깃했고, 고니는 담백 + 고소한 맛이 좋았다. 끝으로 국물 한 숟가락 떠서 마시면, 깔끔한 마무리!!! 

 양도 많아서, 3개만 시켜도 됐을 뻔했다.. 아내와 아이들이 많이 못 먹는 탓?! 보통 성인은 1그릇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생대구탕이라 식초를 넣지 않아도 국물 맛이 좋았다.

 1년 전에 왔을 때보다는 대구탕 가격이 오른 느낌이었는데,, (그때 포스팅을 했더라면 가격 비교가 되었을 텐데.. 이래서 기록이 중요하구나 싶다..) 외식을 할 때마다 물가상승을 체감하는 요즘이다. 치킨 한 마리가 2만 원을 훌쩍 넘어가니..

 그래도.. 어머니께서 맛있게 한 그릇을 잡수셔서 기분이 좋았다. 겨울철에 종종 모시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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