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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생각

'참을 인(忍)' 자 이야기

by 골든 아워 2023. 7. 19.
참을 인(忍) 자를 잘 보면
'마음(心)'에 '칼날(刀)'이 박혀 있다.
큰 고통에서도 마음이 안정되고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다.

단순히 고통을 참는 것이 아니라
아픔마저도 느끼지 않는 경지를 형상한 것으로 보인다.

 

공자의 논어에는 '소불인즉란대모(小不忍則亂大謨)' 란 말이 있다.

작은 일을 참을 수 없어서는 큰 일을 도모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칼에 찔려도 동요하지 않는 의지와 용기, 진정한 의미의 '인(忍)'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아이들이 사소한 실수를 했을 때, 바로 혼냈던 적이 종종 있다. 

의기소침해하면서, 풀이 죽어 고개를 숙인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후회를 한다.

'아.. 조금만 참을 걸..''내가 조금만 더 참았다면, 아이 스스로도 잘못을 깨닫고 생각할 시간이 있었을텐데..'부모의 사소한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는데, 쉽게 화를 내는 성격도 쉽게 학습이 되지 않을까?

 

작은 일은 참을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겠다. 조금씩 조금씩 참을 수 있는 일을 키워나가야겠다.

 

참고 또 참으며, 조심하고 또 조심하라.
참지 못하고 조심하지 않으면 작은 일이 크게 된다.
- 명심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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