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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국내여행

[창원 나들이] 진해 보타닉 뮤지엄 with 할로윈(~2022.11.06)

by 골든 아워 2022. 10. 24.

진해 보타닉 뮤지엄

 진해 보타닉 뮤지엄은 경상남도 제1호 사립수목원이다. 교목 200종(800주), 관목 300종(3,000주), 야생화 2000종(200,000주) 이상의 식물들이 1년 내내 나무와 꽃들이 꽃을 피우거나, 단풍이 들며 열매를 맺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이렇게 식물들이 사계절 순서에 맞춰 개화하게 하는 기법으로 연출된 정원은 진해 보타닉 뮤지엄이 유일하다고 한다. 

 

 매년 이맘때쯤이면(10월~11월) 보타닉 뮤지엄에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바로 해피 핼러윈 이벤트! 요즘 아이들에게는 핼러윈데이가 명절에 가까울 정도로 인기가 있는데, 보타닉 뮤지엄에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주말에도 음료가 1잔 제공이 되며, 밤 10시까지 관람을 할 수 있다.(입장 및 음료 주문 마감은 9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많은 인파가 몰리는 바람에 주차하기 쉽지 않은 상황.. 팁이 있다면, 저녁을 먹고 느지막이 가는 것. 이 날은 8시 즈음에 갔는데, 주차도 어렵지 않았고 생각보다 대기가 길지 않았다.

할로윈 코스튬이 준비되어 있는 포토스팟..아이들 컨셉이 익살스럽다ㅎㅎ(8시에 입장해서 한참을 둘러보고, 나가는 길에 기다리지 않고 촬영 성공 :D)
입장권은 대인 6,000원, 소인 3,000원이며, 대인은 음료 한 잔이 제공(아메리카노, 물, 사과즙 중 택1, 타음료 주문시 2,000원 할인)
저녁 8시 즈음 방문했을 때인데도, 대기줄이 길었다.
오른쪽은 음료를 기다리는 대기줄.. 선 관람시작,, 아빠만 중간에 내려와서 음료를 받아서 올라갔다. 한 명만 고생하면 된다 ㅠ.ㅠ
중간 중간 있는 유령 마네킹들.. 입이 움직이고 뭐라 얘기한다. 아이들이 좋아했던..
메인 포토스팟에서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상당히 길었다..구경 다하고 나올 때는 여유롭게 찍을 수 있다.
총 5단까지 올라갈 수 있는 보타닉 뮤지엄. 중간 중간에 작품들과 테이블, 벤치들이 많이 있어서 여유롭게 차 한 잔 마실 수 있다.
인싸브이와 함께..
조명과 어우러져 더 예뻤던 정원들
마치 반딧불이를 보는듯한 산책로
작품과 정원의 조화
할로윈 장식도 잘 꾸며져 있다.
나오며 한 컷

 가을 저녁 특유의 상쾌한 공기와 함께한 야(夜)행.. 200% 만족했던 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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