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사량도 여행 정보 (feat. 수우도 조망 전망대, 대항해수욕장 캠핑장, 해산물 맛집)

섬 속의 섬! 사량도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지리산(또는 지리망산*)이 있는 섬

지리망산이라는 이름은 사량도의 지리산에 오르면 내륙의 지리산이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사량도에 들어가려면?

- 사량도까지는 다리가 놓여 있지 않기 때문에, 배로 들어가야 한다. 2시간 간격으로 사량호가 운행하며, 차량도 싣고 갈 수가 있다. 주말에는 예비선이 있어서 사람이 몰릴 경우, 1시간 간격으로도 운행하기도 한다.

- 운임은 주중 일반인 편도 기준으로 6,000원+터미널 이용료 600원 = 6,600원

 - 차량승선요금은 SUV기준 편도 21,000원. 경차는 12,000원.

차량 승선요금이 조금 부담이 되더라도.. 차를 가져가면 좋은 이유는?

곳곳의 여행 스폿들을 기동성 있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어른들을 모시고 가거나 어린아이 동반일 경우에는 차를 가지고 들어가길 추천한다.

 

수우도 조망전망대

 네비에 '수우도 조망전망대'를 검색하고 가면, 사량도 지리산 숲길 안내 표지판이 나오며, 조금 걸어 들어가면 수우도가 보이는 전망대에 다다른다.

 수우도 조망전망대로 가는 숲길.. 숲길은 사량도 지리산을 관통하여 불모산까지 이어져 있다.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이 사방에 펼쳐진다. 

 

대항해수욕장 캠핑장

사량도에 있는 대항해수욕장 모습.. 잔잔한 파도에 어린아이들도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을만한 곳이다.

 대항해수욕장의 또 다른 매력으로 상시 운영하는 캠핑장이 있다는 점. 텐트는 1박당 30,000원. 샤워장은 티켓 6매에 만원에 운영하고 있다.

  별도로 타프를 칠 필요는 없기에, 돔텐트 하나에 의자 몇 개, 취사도구 좀 챙겨 오면 1~2박 보내며 여유를 즐기기에 딱 좋을 것 같았다. 

 

현지인 맛집. 갯마을

 사량도 현지인이 추천했던 맛집 갯마을.. 제철에 맞는 다양한 해산물이 싱싱하게 한 상 가득!! 

 제철 회와 (전복, 멍게, 해삼) 삼총사, 문어숙회에 해물파전까지!! 모자람이 없는 한 상이다. 

 매운탕.. 우럭이 가득 들어있던 푸짐한 매운탕. 진한 국물맛에 공깃밥은 순삭!!

 

사량도에 오는 사람 대부분은 지리(망) 산을 오르려는 분들이 많을 듯하다. 
험준한 섬 산을 오르내리며 숨겨진 비경을 만끽하는 보람이 클 터..
사량도의 참맛을 느끼려면 2~3일 섬에 머물며
현지의 맛을 느껴봐도 좋을 듯하다.